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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은 한사람도 없다.
기록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 3:10)
로마서 3:9~12 / 436장(통 493)
로마서 1장에서 바울은 헬라인들의 실상과 죄악에 대해 말하면서 그들에게 복음 이 필요함을 말하였습니다. 2장에서는 율법을 통하여 하나님을 잘 알고 믿는다고 자부하는 유대인들의 실상 과 죄악을 고발하며 이들 역시 복음이 필요한 자임을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어떠냐? 나으냐? 결코 아니라고 하며, 의인은 한사람도 없고 모두 죄 아래에 있다고 선언합니다(9~10절). 처음 성경공부를 할 때 인간은 태어나면서 죄를 가지고 태어난다는 원죄의 교리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어린 아이에게 무슨 죄가 있을까? 살면서 죄를 짓고 사는 거 아니야? 죄를 지어야 죄인이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우리에게 이미 있는 죄의 본성이 죄를 짓게 만드 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과나무는 사과가 열리기 전에도 이미 사과나무 이듯 이 죄의 열매가 맺히기 전에도 우리는 죄의 나무로 태어나 죄의 열매를 맺을 수밖에 없는 인생이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몰랐을 때에는 나의 선한 행동으로 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령님께서 내 안에 역사하시면 끊을 수 없는 죄의 본성이 자리고 잡고 있 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의 입은 열린 무덤과 같아서 살리는 말이 아니라 저주 의 말과 악독한 말을 하고(13~15절) 인생의 성공을 향하여 너도 나도 달려가지만 목표 때문에 평강을 잃어버린 채 결국 자신을 고생과 파멸의 길로 인도하는 것이 죄 의 본성에 사로잡힌 인간이 추구하는 어리석은 행복의 길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찬란한 철학과 문화를 가진 헬라인도 율법을 가진 유대인도 그리고 우리도 하나님 을 떠나 하나님을 두려워함 없이 산다면 죄의 저주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복음으로 우리는 인생의 참된 삶과 평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 안에 예수님 이 계셔야 우리 입술은 참된 축복의 말을 할 수 있으며 서로를 살리는 일을 할 수 있 게 됩니다. 오늘의 기도 : 복음으로 복된 삶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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