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다는 것은 가상의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의 사건 입니다. 십자가 위에서 못 박히시고 옆구리는 창에 찔려 피와 물을 쏟으셨습니다. 병 사들이 죽은 것을 확인하였고, 주님의 시신은 세마포에 싸여서 무덤에 삼일동안 안 치 되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부활은 죽음에 대한 승리이지만 부활이 있기 전에 죽으심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죽은 척이 아니라 실제 죽으시고 부활하 셨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된 우리들이 믿음으로 새 생명 을 얻으려면 예수님처럼 죽음의 사건이 있어야 함을 이야기합니다. 오늘 본문의 바울은 그것을 세례로 설명합니다.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나니(롬 6:4)” 구세군은 물 세례를 하지 않습니다만 침례 의식이 이것을 잘 상징합니다. 이전의 나는 물속에서 죽고 새로 태어나는 것을 상징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백번 물속에 들어간들 예수 안에서의 죽음이 없다면 의식과 상징으로만 끝나게 됩니다.
물론 우리는 실제로 죽을 수 없습니다. 목숨이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죽으면 구원 도 없이 끝나버립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죽으심과 연합하여 그와 함께 장사되는 겁 니다. 이제는 우리의 죄와 허물과 좌절과 고통이 십자가에서 죽음으로 남게 됩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을 때 연합하여 죽는다는 것은 하나의 이론이 아닙니다. 우리의 죄를 십자가에 못 박을 때 같이 못 박히시는 예수님의 고통이 우리의 고통 이 되어 느껴집니다. 주님의 죽음의 사건이 나에게는 숨 막히는 고통의 시간이 됩니 다. 회개하며 애통하는 시간을 겪으며 주님과 연합하여 장사지내집니다. 그러나 여 기서 끝이 아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를 살리시고 새롭게 하십니다. 이것을 가리 켜 새사람이 되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옛사람은 죽고 새사람이 된 것입니다. 비 록 겉사람은 낡아지지만 우리의 속사람이 새로워졌습니다(고후 4:16). 우리가 예수 를 믿고 거듭났다는 것도 가상의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의 사건입니다. 이것이 구원 이요 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