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사람인 아담의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세상에 들어오게 되었는데 이것은 한 사람의 사망이 아니라 모든 인류의 사망으로 연결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반역한 인간이 타락한 채, 죄 가운데 살다 멸망하도록 버려두셔도 되지 만 살리기로 작정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죄 지은 사람 아담, 그리고 모든 죄를 대속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를 비교하여 설명합니다. 그러나 먼저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아담과 예수님은 비교의 대상이 되지 않는 다 는 것입니다. 아담은 피조물이요 예수는 인간을 창조하신 분이시며 하나님의 아들 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담이 저질러 놓은 일들은 그 누구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였 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직접 이 땅에 오셔서 사망의 운명을 생명으로 바꾸어 놓으셨 습니다. 아담이 저지른 실수를 예수님께서 모두 완전하게 회복시켜 놓으셨습니다. 사실 인류를 살리는 치료과정은 세상을 창조하는 과정보다 더 어려운 과정입니다.
넓은 땅 위에 집을 짓는 것보다 재건축 과정이 훨씬 더 어려운 것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를 창조의 상태보다 더 좋은 것으로 바꾸어 놓으셨습니다. 믿음 의 사람들을 아담의 범죄 이전의 상태로 회복되는 수준이 아니라 더 높은 차원의 존 재로 바꾸셨습니다. 첫째, 예수를 믿는 우리는 양자의 영을 받아 아담보다 훨씬 더 높은 자격인 하나 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되 었습니다. 둘째로 아담은 죄를 이길 능력이 없었습니다. 죄가 들어왔을 때 이것을 치유할 수 있는 능력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예수 믿고 거듭난 우리들은 세상을 이기신 예수로 말미암아 죄를 이길 힘이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심지어 우리가 죄 가운데에서 실수한다 할지라도 예수의 핏 값으로 다시 일어설 능력이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오늘의 기도 : 오늘도 죄에서 승리하는 삶을 주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