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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아름다운 죽음

그의 나이가 높고 늙어서 기운이 다하여 죽어…(창 25:8)

창세기 25:5∼11 / 543장(새 491장)

잘 살기 위해 애를 쓰며 사는 사람들은 많지만, 잘 죽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죽음은 끝이 아니며, 당사자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인간사입니다. 그러므로 잘 죽기 위해 준비해야 합니다. 한 번 죽는 것은 하나님이 사람에게 정하신 것입니다. 죽음은 누구나 마주치게 되는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러므로 죽음이라는 현실 속에서 마주치게 될 일들에 대해 늘 생각하며 살아야 합니다. 시간의 차이가 있을지라도 누구나 죽음을 맞이하며, 죽음 이후에는 심판이 있다는 것은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이 현실을 진심으로 받아들일 때,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은 해결됩니다. 아무리 이 땅에서의 시간이 소중하여, 애를 쓰고 붙잡고 싶어도 흘러가는 시간을 붙잡을 자격이나 능력이 우리에게는 없습니다. 죽음은 이 땅에서 얻고 누렸던 모든 것들을 다 빼앗아갑니다. 죽음 앞에서는 그 어떤 것도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사는 성도들은 다릅니다.
믿음으로 사는 성도들은 죽음을 통해서 이 땅에서 그토록 갈망하며 원했지만, 얻지 못하고 누리지 못했던, 진정한 가치와 실체들을 생생하게 마주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영원한 생명, 육체의 부활, 세상 끝의 총 심판, 의인의 영원한 행복과 악인의 영원한 형벌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죽음을 잘 준비하며 살아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잘 죽기 위해 애를 쓴 사람이었습니다. 죽기 전까지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이삭을 통해 이루어 가실 약속의 성취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가능한 모든 조치를 이삭에게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이삭에게 자기의 모든 소유를 주었고, 다른 아들들에게도 재산을 나눠주어 이삭을 떠나가게 하였습니다. 이삭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알고 자신의 죽음을 준비하였던 것입니다.주 안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것은 복된 일입니다. 아브라함은 마지막까지 인간적인 정에 이끌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끝까지 순종한 아브라함은 결국 복된 죽음을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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