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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상처가 있는 곳에

…그들이 그를 더욱 미워하였더라(창 37:5)

창세기 37:5∼11 / 652장

살아가면서 우리는 남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또한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때로는 나의 문제로 인해 상처를 주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문제로 인해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상처가 있는 곳에는 항상 미움이 있습니다. 요셉은 형들에게 상처를 입힐 생각은 없었지만, 형들은 요셉의 꿈 이야기에 상처를 받았습니다. 상처를 받은 형들은 분한 감정을 가지고 요셉을 미워하게 되었습니다. 요셉에게는 억울한 일었습니다. 그러나 어찌 보면 요셉의 형들은 더욱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요셉의 꿈 이야기에 마음이 상하여 누군가를 미워할 정도로 마음이 연약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서 병자를 고치고 복음을 전파하시며 죽은 자를 살리시는 사역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종교지도자들은 그런 예수님의 사역으로 인해 상처를 받았고 결국 그것이 예수님을 죽일 이유가 되었습니다. 상처가 있는 곳에는 항상 미움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이 하실 역사를 기대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다릅니다. 요셉은 형들에게 큰 상처를 입었지만, 그 속에서도 하나님을 인정하며 하나님이 하실 일들을 기대했습니다.
그로 인해 형들에게 받은 상처는 상처로 남지 않았습니다. 다윗도 사울에게 큰 상처를 받았지만, 하나님 앞에 간절히 나아감으로 미움의 감정에서 벗어나고, 사울을 죽일 수 있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상처 속에서도 하나님이 계시면 상처는 치유되고 회복됩니다. 하나님은 치료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사소한 것에서부터 하나님께 나아가는 도전과 훈련이 우리에게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떠난 심령은 어떤 좋은 이유도 상처가 되는 이유가 될 뿐입니다. 사소해 보이는 부분을 인간적으로 해결하려다 보면,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사울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상처는 하나님이 치료해 주셔야 합니다. 상처가 있는 곳에 하나님의 치유하심이 필요합니다. 상처가 있다면 더욱 하나님께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계시는 곳에서 모든 상처는 치유됩니다. 상처의 자리에 하나님이 계시도록 도전하며 살아야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내 상처 가운데에서도 주님만이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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