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 앞에서 우리는 연약합니다. 두려움을 피하려고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두려움의 자리를 무서워하여 피하려고만 한다면,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허락하신 풍성하신 은혜들을 온전히 누리지 못할 것입니다. 야곱이 밤에 홀로 얍복 나루에서 어떤 사람과 날이 새도록 씨름을 하였습니다. 그 사람이 야곱을 이기지 못하고 야곱에게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다"라고 선언하고 이름을 이스라엘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야곱에게 축복하였습니다. 야곱이 능력이 있어서 이긴 것이 아닙니다. 야곱은 두려움의 대상인 형에서의 손에서 살아남기 위해 하나님께 죽기를 각오로 매달린 것입니다. 야곱이 두려움의 자리에서 이길 수 있었던 것은 허벅지 뼈가 탈골되어도 놓지 않았던 간절함 때문이었습니다. 살다 보면 연약하고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삶의 자리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난이나 학벌 또는 외모와 환경 그리고 능력 등이 여의치 못할 때가 그런 자리들입니다. 불평과 두려움은 그런 자리에서 어김없이 우리에게 찾아옵니다.
그 속에서 필요한 것은 ‘주어진 삶의 자리에서 나’를 바라보는 자세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불평과 두려운 삶의 자리에서 나의 연약함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간절한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두려움의 자리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향한 간절함의 자리로 바꾸어야 합니다. 성도는 그 두려움의 자리들을 새로운 은혜의 시작으로 바꾸어 가는 믿음의 도전이 필요합니다. 불평과 두려움을 갖게 만드는 모든 자리에서 하나님을 간절히 붙잡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삶 속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하나님은 연약한 자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시고, 간절히 하나님을 찾는 자를 외면치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연약함으로 인해 두려움을 느끼는 자리에서 부끄러워하지 말고, 간절히 하나님을 찾는 도전적인 믿음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두려움을 하나님을 향한 간절함으로 바꾸어 나가는 도전을 통해서 주 안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