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 안에서도 바울은 복음을 전했습니다. 죄수의 신분으로 복음을 전하기가 쉽 지 않았지만,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바울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어떤 이유로도 멈출 수 없는 삶 그 자체였습니다. 바울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파하였습니다. 그렇다고 바울이 복음을 전하는 것에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이 얼마나 힘이 들었으면, 세상을 떠나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일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복음전파를 위해서 살아있는 것이 그리스도를 존귀하게 하는 길임을 알고,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였습니다. 감옥과 같이 철저 히 자유가 제한된 공간 속에서도 복음을 전하려는 바울의 열정을 막지 못하였습니 다. 참된 신앙은 어떤 환경과 조건 속에서도 그리스도를 존귀하게 합니다. 비록 자 신에게 어려움이 닥칠지라도 그로 인해 복음을 전파하는 일이 더 용이해진다면 기 꺼이 희생을 감수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기에, 복 음이 전파되는 일이라면 살든지 죽든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가 전부였기에 그리스도만 존귀해질 수 있다면 어떤 일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바 울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은, 살든지 죽든지 상관없이 자신의 삶을 통해 그리스도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마음 같아서는 이 세상을 떠나서 그리스도 와 함께 살고 싶었지만, 영혼 구원을 위해서는 이 세상에 있어서 살아가는 것이 유 익하다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바울은 오직 복음 전하는 일에 집중된 삶을 살았던 복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 서 오직 복음에 메여 기뻐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않았던 바울은 기꺼이 복음을 전하는 수고를 감당하였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이라면 목숨조차 아까워하지 않으며, 모든 사도보다 더 수고하고 헌신한 삶을 살 았습니다. 바울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은 삶의 전부였습니다. 우리도 오직 복음에 메 여 살아야 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에 집중하며, 복음 전하는 일이 삶의 전부인 것 처럼 여기며 적극적으로 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