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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믿음의 테스트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내가 여기 있나이다(창 22:1)

창세기 22:1~4 / 337장

어느 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이해할 수 없는 요구를 하십니다. 그의 독자 이삭을 번제물로 바치라는 명령이었습니다. 자기 아들을 죽여 불에 태워야 하는 말도 안 될 뿐만 아니라 할 수도 없는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물론 그렇게 해야만 하는 이유를 설명이라도 해 주셨다면 고려해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 아이는 죄가 많아 네 후사를 이어 나가기에 부족하다, 너의 희생을 보이라” 는 등의 합당한 설명도 없이 무조건 이삭을 바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스마엘도 약속의 아들이 아니라기에 쫓아내었고, 겨우 100세에 주신 약속의 아들 이삭 하나만을 복이라 여기며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이삭을 죽이라는 명령입니다. 우리 같으면 당장 ‘하나님이 이런 분인 줄 몰랐어요, 제가 잘못 봤네요’라고 하며 내 아들을 품에 안고 도망을 쳤을 겁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이삭을 데리고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땅으로 떠납니다.
하나님께서 이 명령을 하신 이유는 아브라함의 믿음을 테스트하기 위함이었습니다(1절). 아브라함은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믿음은 검증되지 않은 것입니다. 믿음은 삶 가운데서 구체적으로 나타나야 살아있는 믿음입니다. 구체적인 갈등의 상황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결단하며 갈 수 있느냐가 믿음입니다. 아브라함은 그 믿음의 시험을 통과했습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신앙의 길을 걷는 우리 모두에게는 반드시 거쳐야 할 믿음의 테스트가 있습니다. 믿음의 테스트를 통해 우리의 믿음이 검증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시험은 누구나 통과할 수 있는 과정이기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 10:13)”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미래는 언제나 불안합니다. 만약 이 세상에서 사는 것이 아무 갈등이 없다면 우리는 믿음을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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