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작가 찰스 칼렙 콜튼(Charles Caleb Colton)은 가정이 나라의 가장 기본이되는 단위라고 말합니다.
가정은 사람이 소속되는 최초의 공동체이자 살아가는 법을배우는 교육의 장이며, 사회의 가장 기본적인 가치관을 확립하는 터전입니다.
좋은 부모는 자녀에게 선하고 오래 지속되는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창세기 37장부터 야곱의 이야기로 시작하지만 사실상 요셉, 유다 그리고 나머지 10형제들의 미움과 질투, 용서와 회복의 이야기로 볼 수 있습니다.
리브가로부터 편애의 경향성을 물려받은 야곱은 노년에 낳은 아들 요셉을 지나치게 편애합니다.
여러아들보다 요셉을 더 사랑하여 채색옷까지 지어 입힐 정도였습니다.
요셉은 이런 영향 때문인지 자신이 열 한 형제와 부모보다 더 높아지는 꿈을 꾸게 되고 그것을 공공연히 이야기합니다.
그러다 보니 요셉의 형들도 그를 미워하여 요셉을 편안하게 대할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형제들 간의 우애는 점점 멀어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 당시 요셉은 아직 하나님과의 직접적인 계시는 받지 못한 꿈만 꾸는 철부지 어린아이와도 같았습니다.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하여 형들을 우습게 여기는 모습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성경 인물이라고 해서 모든 사람이 처음부터 우리가 본받을 만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누구나 부족한 모습이 있습니다.
결국 요셉은 자신의 피붙이인 형들로부터 애굽에 팔려 가는 신세로 전락해버렸습니다. 가장 빛나고 좋은 채색옷을 입은 사람에서 한순간에 노예로 변해버린 것입니다.
우리는 가장 가까운 가족과 화목해야 합니다. 부모는 자녀들을 차별 없이 대하고, 있는 모습 그대로를 인정해주어야 합니다.
자녀는 부모의 거울이라고 합니다. 혹 자녀가 저지르는 실수나 잘못된 행동은 자녀가 스스로 하게 된 것보다 부모를 통해 배운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사랑스러운 아들과 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 하루도 가족을 위해 기도하게 하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