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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Today’s Word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는 눈

그의 아버지가… 나도 안다 내 아들아… 여러 민족을 이루리라 하고(창 48:19)

창세기 48:15~22 / 425장

야곱이 임종을 앞둔 어느 날, 요셉이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데리고 옵니다. 야곱은 눈이 어두워 앞을 볼 수 없었습니다. 요셉은 장자 므낫세를 아버지의 오른쪽에 그리고 차남 에브라임을 아버지의 왼쪽으로 데리고 갑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야곱이 손을 엑스자로 엇바꾸어 오른손으로 차남 에브라임의 머리에, 왼손으로는 장자므낫세의 머리에 얹어 축복하는 것입니다. 요셉은 아버지의 이러한 행동이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사람에게 오른손과 왼손은 중요한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른손은 우월함을 의미했고 왼손은 열등함을 의미했습니다. 요셉은 당연히 장자 므낫세가 장자권의 복을 받으리라 생각한 것입니다. 장자가 아닌 차남을 축복하는 아버지의 모습에 요셉은 의아해했습니다. 요셉은 ‘장자에게 오른손을 얹으소서’라고 요청합니다. 그런데 야곱은 ‘나도 안다 내 아들아 나도 안다’라고 대답합니다. 야곱이 보인 이러한 행동은 앞을 잘 보지 못해서 저지른 실수가 아니었습니다. 분명한 의도가 있는 행동이었습니다.
야곱의 육신의 눈은 늙고 약해져서 앞을 잘 분별하지 못합니다. 반면에 국무총리인 요셉은 아직 젊고 건강한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뜻을 보는 눈은 요셉이 아닌 야곱의 눈이 더 정확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요셉의 말이 맞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상식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닙니다. 야곱이 이렇게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알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고백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야곱은 하나님을 지금까지 자신을 길러주신 하나님이라고 고백합니다. 지식적으로만 알고 있는 하나님이 아니었습니다. 험악한 세월 가운데서 만난 인격적인 하나님이었습니다. 우리도 야곱이 가진 눈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보는 눈을 가져야 합니다.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단정 짓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눈을 들어 하나님의 섭리를 바라봐야 합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인간의 지식과 지혜를 초월합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세상의 이치와 방법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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