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에는 하나님의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율법을 제대로 이해하면 할수록 우리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율법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면 할수록 더욱더 하나님의 뜻에 우리의 삶을 드릴 수 있습니다.
이것도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안식년과 희년 제도는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이 땅에서의 행복의 원칙과 같습니다.
먼저 안식년은 토지와 사람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알도록 제정하신 법이었습니다. 안식년은 땅을 6년간 경작하고 제7년째 되는 해에는 안식하게 하는 제도입니다.
희년은 7번의 안식년 다음 해인 50년째 되는 해에 땅의 경작권과 소유권 그리고 신분 의 자유를 회복시켜주는 제도입니다.
이는 토지든 사람이든 그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선포하는 것으로 삶의 기본 원리와 질서가 어떠해야 하는지 잘 보여주는 제도였습니다.
진정한 우리 인생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고 그 앞에서 자신의 위치와 신분을 분명히 안다는 것은 보장된 행복에 이르는 길이며 방향과 목표가 분명한 인생의 모습입니다.
또한 안식년과 희년은 노동과 쉼의 기본원칙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제도입니다.
인간이 6일 동안 열심히 일하고 7일째 안식하게 하신 것처럼 땅도 사람도 일하는 것과 쉼에 있어서 정한 리듬을 갖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쉼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 입장에서는 7년째 땅을 쉬게 한다는 것은 차마 순종하기 어려운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안식년과 희년은 믿음의 훈련이었으며 삶의 주인이 누구인지에 대한 교육의 성격이 컸습니다.
진정한 안식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안식을 누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뜻에 우리 삶의 모든 가치와 방식과 기준과 방향이 맞추어져 있어야합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 안에 우리가 있을 때 진정한 안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해하고 순종하기 어려운 예수님의 뜻일지라도 주님의 뜻에 맞추어 나가는 도전이 필요합니다.
예수님 안에 진정한 안식을 주시는 삶의 원리가 있음을 알고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오직 예수님 안에 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