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가십니다. 결코 우연한 일은 없습니다. 분명한 하나님의 뜻이 있고 섭리가 있습니다.
믿음으로 준비된 사람을 부르시고 그 사람을 세워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부르신 장소는 회막이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더 이상 하늘에만 계시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나온 후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시 회막에서 부르신 것입니다.
이때가회막을 세워진 지 한 달 후가 되는 날이었습니다(출 40:17, 민 1:1). 성막을 세울 때 하나님께서는 ‘식양’대로 성막을 만들게 하셨습니다.
브살렐과 오홀리압에게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게 하셔서 이 일을 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둘을 중심으로 하여 성막의 기구들을 완성하게 하셨습니다.
그로부터 한 달 후 하나님께서는 다시 모세를 부르십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회중 각 남자의 수를 그들의 가족과 종족을 따라 계수하라 하십니다.
또한 20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모든 자를 그 명수대로 계수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명령대로 이스라엘 12지파의 20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남자의 숫자를 계수하니 총 603,550명이 계수되었습니다.
많은 숫자를 모세와 아론이 다 계수한다는 것은 시간이 너무 많이 드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아론을 도울 수 있는 사람들을 붙여주셨습니다.
이스라엘 지파마다 한 사람씩 12명의 이름을 부르시고 그들과 함께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일들을 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사람들을 부르십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지혜와 명철과 총명을 주셔서 일하게 하십니다.
성막을 만들 때도 그러하셨고 지금 이스라엘의 인구조사를 하실 때도 그러하십니다. 영문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하나님의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일할 사람, 모세와 아론을 도왔던 사람처럼 주의 종을 도와서 하나님의 일을 할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부르실 때 그 부르심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