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집트를 출발하여 시내광야에 도착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시내산으로 부르시고 모세와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성막이 완성되었고, 성막의 장 안 속죄소는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12지파 사람들은 성막을 중심으로 진을 칩니다.
동쪽에는 유다지파를 중심으로 잇사갈 지파와 스불론 지파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남쪽에는 르우벤 지파를 중심으로 시므온 지파와 갓 지파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서쪽에는 에브라임 지파를 중심으로 므낫세 지파와 베냐민 지파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북쪽에는 단 지파를 중심으로 아셀 지파와 납달리 지파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네 방향 즉 동서남북으로 진을 쳤고 그 중심에는 하나님의 성막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성막을 중심으로 진을 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진정한 통치자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 가운데 하나님께서 임재 하신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일이었습니다.
레위기 26장 11~12절에 하나님의 마음이 잘 기록되어 있습니다.
“내가 내 성막을 너희 중에 세우리니 내 마음이 너희를 싫어하지 아니할 것이며 나는 너희 중에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니라.” 이스라엘 백성의 중심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의 보호자가 되시며 인도자이십니다. 회막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중심에 위치한다는 것이 큰 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기쁨은 하나님을 그 삶의 중심에 모셔 들이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을 하나님이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우리의 중심에 모시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수많은 문제와 어려움으로 넘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 중심에 하나님이 계신다면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통치로 말미암아 참된 행복과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며 살아가는 하루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