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말씀하신 성막이 출애굽을 한 지 제이년 정월 일일에 완성이 되었습니다(출 40:17).
모세는 장막 세우기를 끝내고 그것들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하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모든 기구와 제단 그리고 기물들을 거룩히 구별하였습니다.
그 후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주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해졌습니다. 성막이 다 완성된 후 이스라엘 백성의 여정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달려 있었습니다.
구름이 떠오를 때에는 움직였고, 떠오르지 아니할 때에는 움직이지 아니하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성막이 완성되었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왕으로 즉위하는 성격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왕이 되셨습니다.
왕이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 한가운데 거하십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경배 받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렇기에 이스라엘 백성들 전체는 기쁨과 감격의 날을 맞이한 것입니다.
백성을 대표하는 각 지파의 족장들은 최선의 선물로 하나님께 감사의 예물을 올려드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루 한족장씩 단의 봉헌 예물을 드릴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제 일 일에 유다 지파를 필두로 해서 제 십이 일에 납달리 지파까지 감사의 예물을 드렸습니다.
모든 지파가 같은 값의 예물을 동량(同量)으로 희생제물을 드렸습니다. 이것은 모두가 동일하게 차별 없이 하나님을 위해 봉헌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당신의 백성들에게서 귀한 예물을 받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사람과 그의 예물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불평과 원망보다는 감사의 삶을 사는 사람과 그의 예물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삶을 사는 사람과 그의 예물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인의 향기를 바라를 사람과 그의 예물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이 모든 사람과 모든 헌물을 일일이 기록하신 것처럼 우리가 드리는 삶의 예물도 일일이 기록하고 계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삶을 드리며 전적으로 하나님만을 신뢰하는 삶을 살아가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