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긍휼이 많으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크시도다 여호와께서는 모든 것을 선대하시며 그 지으신 모든 것에 긍휼을 베푸시는도다(시 145:8~9)”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잘못을 그때마다 벌하지 않으시고 오래 참아 주십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 앞에 죄를 지을 때마다 우리에게 벌을 내리신다면 이 땅 가운데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우리의 잘못과 허물과 죄를 많이 참아주시는 하나님이시지만 끝까지 참으시지는 않습니다. 우리의 죄가 차고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벌을 내리십니다.
나라가 멸망하고 질병에 걸리기도 하고 큰 환란 가운데 빠지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 13절의 말씀이 그런 상황을 그린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뭄이 들고 흉년이 되며 병마로 고통을 받게 되는 것도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형벌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지은 죄로 인해서 하나님으로부터 이러한 형벌이 내리게 되면 그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 답이 본문 14절에 있습니다. 먼저 악한 길에서 떠나야 합니다. 죄를 반복하면 안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잘못된 삶을 살았다는 것을 깨닫는 즉시 그 길에서 떠나야 합니다.
그리고 교만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기지 아니하고 자신의 능력과 힘을 믿으며 살았던 삶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 앞에 겸손하게 엎드려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또다시 우리를 안아주실 것을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그렇게 하면 은혜가 풍성하시고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용서해주시고 다시 받아 주시며 이전보다 더욱더 큰 복을 내려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어떠한 죄도 짓지 않고 그 어떤 허물도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 3:23)”, “의인은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 3:10)”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사람이 죄를 지었을 때 하나님께 올바른 회개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큰 죄를 지었다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 올바른 회개를 하면 하나님께서는 용서해주시고 또다시 사랑으로 품어 주실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죄를 짓고 넘어질 때 하나님 앞에 나가 회개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