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사밧이 유다를 다스릴 때 모압을 중심하는 연합군이 쳐들어왔습니다. 이때 왕을 비롯하여 온 백성은 금식하며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나라가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될 때 힘을 합쳐 기도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며 그렇게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도 완전한 해결의 길입니다.
이때 하나님의 신이 레위인 야하시엘에게 임하여 예언을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유다를 대신해서 싸워 주심으로 말미암아 유다 사람들은 싸우지도 않고 승리하게 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이 큰 무리로 인하여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이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15절)”이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이 전쟁을 하나님께서 친히 싸워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모압과 암몬의 연합군이 쳐들어 왔지만 하나님이라는 완벽한 산성이 있는 유다는 두려워하거나 놀랄 이유가 없습니다.
이미 이 전쟁은 자신들의 손을 떠나 하나님께서 친히 싸우시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의 일을 하나님 자신의 일로 여기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대신해서 싸워주시는 이런 일이 어떻게 일어나게 되었습니까?
그것은 바로 여호사밧 왕과 유다 사람들 모두가 한마음과 한뜻이 되어 오직 여호와 하나님 한 분만을 의지하였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무척 소중한 교훈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할 때 그것을 무척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그렇게 할 때 우리의 문제를 하나님 자신의 문제로 여겨 주십니다. 세상사람들은 자신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어려운 일을 만나게 되면 자신보다 능력이 있는 다른 사람을 찾아가서 도움을 구합니다.
때로는 도움을 얻어서 문제를 해결하기도 합니다만 이것은 불완전합니다.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이 우리의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분입니다.
하나님께 의지하여 닥친 모든 문제를 해결 받는 은혜의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므로 문제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