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나누는 친구는 기쁨보다는 아픔을, 성공보다는 실패를 서로 이야기할 수 있는 사이입니다. 이처럼 건강한 교회는 친구와 같은 교회입니다. 서로의 약함을 자랑하며 같이 아파하고 울 수 있는 공동체를 말합니다.
치열한 경쟁 사회 속에서 메마름에 허덕이는 영혼이 쉼을 얻을 수 있는 곳이 바로 교회입니다. 때로는 서로 마음에 안부를 물을 때에 힘겨움에 지쳐 있는 자들은 울컥 눈물을 보이기도 합니다.
교회에서는 힘들고 아픈 일에 대해 마음을 열고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일에 대해 비밀이 보장되는 성숙한 교회는 마음에 위로와 평안을 주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 한 사람 한 사람을 교회로 세우셨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지체로 연결된 서로를 언제나 하나님 앞으로 인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만나게 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에 오르면서 기뻐했습니다.
성전은 하나님이 임재 하는 곳이요, 죄 많은 인간이 하나님을 만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는 많은 사람이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가쁨과 감격을 안고 모이는 곳입니다.
교회에 올 때는 하나님을 만난다는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나와야 합니다. 기대가 없는 곳에는 열매가 없습니다.
또한 소망이 없는 곳에는 그 무엇도 이루어짐이 없는 것입니다. 또한 시편의 기자처럼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의 평안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예루살렘 도성이 평안해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가정과 영문이 속해 있는 지역사회가 안전하며 사회적 평화가 유지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이사야 31장 5절에 “새가 날개 치며 그 새끼를 보호함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보호할 것이라 그것을 호위하며 건지며 뛰어넘어 구원하리라 하셨느니라”라고 말씀합니다.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께서 분명히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를 보호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나라를 통해서, 사회를 통해서, 가정경제를 통해서 구체적이며 현실적으로 이루어짐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라와 민족 그리고 가정과 교회를 위해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평강의 은혜 안에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