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생을 시각장애인으로 살았던 크로스비(Fanny Jane Crosby)의 찬양에는 ‘나의 갈 길 다가도록’, ‘나의 영원하신 기업’, ‘오 놀라운 구세주’ 등이 있습니다.
그녀의 찬양에는 한 세기를 살면서 하나님과 동행한 눈물 어린 고백이 담겨 있습니다. 크로스비는 감사로 역경을 이겨냈습니다.
94세가 되도록 살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수 많은 사람의 영혼을 치유하는 찬송가를 작사했습니다. 그 비결은 바로 감사였습니다. 우리가 감사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것이 예수님의 성품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감사로 충만한 삶을 사셨습니다. 감사는 예수님의 삶의 습관이었습니다. 그리고 기적을 창조하는 도구였으며, 삶의 태도였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키실 때 예수님은 먼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하늘을 우러러보시고 축사하셨습니다. 감사를 드린 것입니다.
하늘을 우러러보신 이유는 모든 도움이 하늘에 계신 아버지로부터 오는 것임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죽은 나사로를 살리실 때도 먼저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예수님이 드리신 감사 기도는 믿음의 기도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보기 때문에 믿지만 믿음의 사람들은 믿기 때문에 보는 것입니다. 또한 바울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도저히 감사할 수 없는 일에도 감사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감사함으로 순종할 때 감사할 수 없는 문제를 감사할 수 있는 상황으로 만드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감사를 배우고 감사를 훈련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배우고 훈련하지 아니하면 원망과 불평할 수밖에 없는 연약한 존재가 바로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삶의 자세를 바꾸는 것이 감사입니다. 아이가 걸음마를 배우듯 지금부터 감사의 걸음마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서 불평을 버리고 감사하는 자세로 바꾸는 연습을 끊임없이 해나가야 합니다. 감사는 삶의 자세이기 때문에 감사가 습관이 될 때까지 자신을 훈련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범사에 감사하며 살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