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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기쁨
나팔 소리로 찬양하며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할지어다(시 150:3)
시편 150:1~6 / 588장
염려는 우리의 기쁨을 빼앗아 가는 가장 큰 적입니다. 염려가 찾아오면 불안과 두려움이 함께 찾아옵니다. 염려한다고 이루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데 염려가 습관이 되어 버린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염려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할 때 신비로운 영혼의 기쁨이 물밀 듯 밀려오는 것을 경험 할 수 있습니다. 시편 저자는 모든 악기를 총동원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말합니다. 나팔이나 퉁소 같은 관악기, 비파와 수금 같은 현악기, 작은 북과 큰 소리 나는 제금 같은 타악기를 사용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합니다. 거기에 사람들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어우러지면 더 아름다운 찬양이 됩니다. 여성들의 소프라노와 알토, 남성들의 테너와 베이스의 목소리는 가장 훌륭한 악기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삶을 드려서 장소에 제한을 받지 않고 어디서나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의 마음을 분산시키고 괴롭히는 염려를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기쁨으로 충만한 삶을 살았습니다. 바울의 기쁨은 특별한 기쁨이었습니다. 그가 옥중서신을 쓸 때 로마 감옥에 있었지만, 그의 서신에는 기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바울은 감옥 안에 자신이 있다는 것을 뛰어넘어 예수님 안에 살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바울은 관심을 감옥에 두지 않고 예수님께 두었습니다. 로마의 감옥의 환경은 아주 열악하였지만, 그가 기뻐할 수 있었던 것은 감옥 속에서도 복음이 전파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의 기쁨은 복음이 전파되는 것이었으며 영혼 구원에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호흡으로 찬양하는 삶에서 신비한 기쁨이 몰려옵니다. 이 기쁨은 세상이 알지 못하고 주지도 못하는 최고의 기쁨입니다. 우리의 삶을 드려 찬양하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악기가 됩니다. 기쁨을 빼앗아 가는 염려를 버리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하는 생활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께서 주신 호흡으로 찬양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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