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위임받은 권세

어찌하여 너희가 내 백성을 짓밟으며…(사 3:15)

이사야 3:13~15 / 320장

‘하나님 앞에’라는 코람데오(Coram Deo)의 신앙 안에서 정신을 차리고 자신을 쳐 복종케 함이 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허락하신 삶에 대하여 그의 행위대로 보응하시기 때문입니다. 재판장에 선 검사가 죄인을 추궁하듯 하나님께서는 유다의 죄를 밝히시기 위해 법정에 들어오셨습니다. “백성의 장로들과 고관들…(14절)”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이들은 유다 민족의 지도자들로서 왕실과 각 지방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에게 권세를 위임하셨습니다. 이에 위임받은 자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 권세를 사용해야 마땅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욕망을 위해 권력을 남용하고, 약자들의 땅과 재물을 탈취하였습니다. “그가 가난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 주며 궁핍한 자의 자손을 구원하며 압박하는 자를 꺾으리로다(시 72:4)”이 말씀처럼 왕을 비롯한 지도자들은 가난한 자들 돕고 불의한 압제자를 처벌해야 합니다. 그러나 오히려 유다의 권력자들은 약자들의 압제자가 되었습니다. 권력자들은 가난한 자들의 땅과 재물을 탈취하고 그들의 삶을 짓밟았습니다. 약자들의 생명을 철저하게 무시하였습니다. ‘정의로운 사회, 사회적 약자들이 보호받는 사회, 평안을 누리는 사회’ 이런 사회를 만드는 것이 권세를 가진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정의와 평화를 위해 힘쓰지 않고 백성들의 삶을 더욱 피폐하게 만들고 말았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권세를 남용한 그들을 향해 심판을 선언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억울한 자의 호소를 들으시는 정의의 하나님이시며, 교만한 자를 엄히 꾸짖고 엄정한 판결을 선언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굽어진 것을 바로 펴시는 의로운 분이시며, 가난하고 약한 자를 학대하고 착취하는 자들을 향해 분노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권세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나아가 날마다 하나님의 성품이라는 옷을 입고 위임받은 사회적 권세를 사용함으로 하나님의 공평과 하나님의 평화의 공동체를 세워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위임받은 권세로 주의 뜻 이루게 하옵소서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606 진정한 아름다움 관리자 작성일20.07.08 조회52
605 위임받은 권세 관리자 작성일20.07.07 조회52
604 의인에게 복이 있다 관리자 작성일20.07.06 조회59
603 오직 여호와만 의지하라 관리자 작성일20.07.05 조회63
602 하나님이 이루시는 평화의 삶 관리자 작성일20.07.04 조회59
601 정의와 공의의 삶으로 부르심 관리자 작성일20.07.03 조회54
600 참된 예배자 관리자 작성일20.07.02 조회63
599 나를 보시는 하나님의 마음 관리자 작성일20.07.01 조회67
598 신비로운 기쁨 관리자 작성일20.06.30 조회63
597 하나님의 긍휼 관리자 작성일20.06.29 조회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