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성전에 나오는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서 참된 예배자를 찾으셨으나 온전한 예배자를 발견할 수 없으셨습니다. 더욱이 예배를 받는 것조차 몹시 괴로우셨
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책망하시며 진정한 회개의 삶을 강력하게 촉구하셨습니다.
“너희 소돔의 관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희 고모라의 백성아 우리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일지어다(10절)” 여기서 소돔의 관원들, 고모라의 백성들이란 유다 백성들과 정치 지도자들을 의미합니다.
그들은 불의로 가득 찬 백성, 악의 씨앗, 삶 자체가 썩은 부패한 자식들이었습니다. 무늬만 하나님의 백성들일 뿐 실제로는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면서도 때가 되면 희생제물을 준비하여 예배의 자리를 찾는 그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그들 안에는 진실로 여호와를 찾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예배의 형식은 갖추었을지라도 진정한 회개가 없고 불순종의 삶을 고집할 뿐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마당만 밟고 돌아가는 그들의 예배를 책망하셨습니다.
자기만족을 위하여 나오는 예배를 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것처럼 보이려는 거짓 예배를 가증이 여기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정결함의 은혜를 입으라! 돌 같이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순종의 마음 을 회복하라! 악한 행실을 그치라! 여호와의 뜻을 따라 정의를 실천하라!
주변에 있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관심을 갖고 그들을 돌보라(16~17절)”고 하시며 참된 예배를 위한 변화를 촉구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참된 예배는 성도의 성결하고 선하며 거룩한 삶입니다. 그러므로 예배 안에는 여호와를 사랑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자의 삶이 있어야 합니다.
삶이 배제된 예배는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삶의 예배자를 찾으십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삶의 가치관을 말씀으로 세워야 합니다. 말씀 안에서 삶의 태도 를 배우며 그 뜻을 따라 살아감으로써 하나님이 찾으시는 참된 예배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참된 예배자가 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