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붙잡고 있는 네 천사에게 땅이나 바다나 나무를 해하지 말라고 외칩니다. 하나님의 인침받은 사람들의 수는 십사만 사천 명이었습니다.
십사만 사천은 [12 × 12 × 1,000]으로 풀 수 있는데, 완전수에 완전수를 곱한 다음 천을 곱한 수로 더 이상 완전할 수 없는 충만 수를 의미합니다.
사도 요한은 십사만 사천이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에서 나온 사람들(4절)이라는 설명을 듣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들로써 구원받은 사람들의 수입니다.
그런데 요한계시록을 통해 그 수만 알 수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이 십사만사천이란 수는 하나님만 알고 계신 하나님의 수입니다. 그래서 누가누가 구체적으로 구원받은 사람인지를 알 수는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아시는 것입니다. 그들은 보좌 앞에서 어린 양을 찬양하고 천사들과 장로들과 생물들은 그들의 찬양에 참여합니다.
그때 장로 중 한 사람이 사도에게 흰 두루마기를 입은 그 사람들이 누구냐고 묻자 사도 요한은 그들이 누구인지 알려 달라고 반문합니다.
그러자 그 장로는 이 사람들은 큰 환난을 겪어 낸 사람들이고 그들은 어린 양이 흘리신 피에 자기들의 두루마기를 빨아서 희게 하였다(14절) 라고 답합니다.
어린 양의 보혈로 거룩함을 얻었다는 뜻입니다. 그렇기에 그들은 영원히 하나님의 성전에서 섬길 것이고 하나님은 그들의 보호자가 되실 것입니다.
어린 양께서 그들의 목자가 되실 것이기 때문에 더 이상 해를 두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인침을 받기위해 끝까지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도 그들 중 하나가 되어 목자이신 어린 양의 돌보심 아래에서 영원히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믿음을 지켜 어떤 유혹과 환난에도 흔들리지말고 굴복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우리의 믿음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인침을 받고 우리의 옷을 어린 양의 피에 씻을 만큼 깊고 강한 믿음에 이르기를 기도하는 하루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어떤 유혹과 환난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믿음에 이르게 하여 하옵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