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십계명이 새겨진 처음 돌 판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으로 만든 송아지를 섬기는 죄를 범하였을 때 모세에 의 해서 부서졌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고 우상을 만들어 섬기는 이스라엘 백 성들을 보고 모세는 너무나 화가 났고 그렇게 패역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받고 은혜를 받을 자격이 없다고 여긴 나머지 그 돌판을 깨뜨려버렸 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거역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다시 안 아 주셨습니다. 그 증거가 바로 새롭게 만든 두 개의 돌판 위에 계명을 다시 새겨주 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참으로 자비로우시고 은혜가 풍성한 분이십니다. 인자 와 진실이 한이 없으셔서 그 자손 천대까지 베풀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어 기고 죄를 범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용서하여 주시지만 반드시 그 보응을 받게 하시 고 아비의 죄를 따라 자손 삼사 대까지 벌을 받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이것은 하나 님께서 사랑의 주님이시기도 하지만 동시에 공의의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사람이 비록 하나님께 죄를 범하였다고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 나아와 용서를 구 하면 하나님께서는 그 죄를 용서하여 주십니다. 그리고 그 은혜를 자손 천대까지 이 르게 하여 주십니다. 반면에 죄를 범하고도 회개하지 않고 용서를 구하지 아니하는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벌을 내리시되 그 자손 삼사 대까지 벌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두렵고 떨리는 것이지만 우리가 받는 은혜는 그 에 비교할 수 없이 크다고 하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지은 사람에게 반드시 벌을 주시지만 그 반면에 진심으로 회 개하고 자비를 구하는 사람들을 용서하여 주시고 은혜로 감싸주시는 분이십니다. 사람이 죄를 범하였기 때문에 멸망하는 것이 아니라 회개하지 않기 때문에 멸망하 는 것입니다. 한없이 우리를 사랑하여 주시고 은혜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 립시다.
오늘의 기도 : 우리를 한없이 사랑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늘 감사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