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성인 남자들은 해마다 세 번씩 예루살렘에 모여서 하나님 께 제사를 드려야 했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반 드시 지켜야 하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아주 당연한 말이지만 예루살렘에 모여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동안 그들이 살 고 있는 땅은 비어 있게 됩니다. 그렇게 모든 남자가 일시에 자기들의 땅을 비우고 예루살렘으로 절기를 지키러 가는 것은 아주 위험한 일입니다. 만약 그러한 때에 외 적이 쳐들어오면 성인 남자들은 예루살렘에 있고 어린아이나 여자들만 있는 상태에 서는 아무도 적들을 막을 수 없게 되는 그야말로 속수무책인 상태가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두려움을 가질 수도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그들을 지켜주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들이 예루살렘으로 절기를 지 키러 와 있는 동안에 그 어떤 외적도 쳐들어오지 못하도록 지켜주시겠다는 약속입 니다. 혹시 어떤 외적이 쳐들어온다면 초자연적인 힘을 통해서라도 그들을 물리쳐 주시고 오히려 이렇게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그들에게 그들의 땅이 더 넓어지는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순종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지켜주십니다. 사람의 생각에는 반대가 되는 일입니다. 우리는 흔히 이러한 이치를 역석절인 신앙 의 원리라고 합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훨씬 위험하고 어려운 일이 될 수 있는 일이지만 그것이 하나 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는 일이라면 오히려 더 안전해지고 행하는 그 일이 형통하 게 된다는 것입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일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고, ‘무엇을 먹을까?, 입을까?, 마실까?’ 하는 내 육신적인 일보다 하나님의 일을 먼저 행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모든 복과 은혜를 받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 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받아 누릴 수 있는 순종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