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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중요한 것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눅 6:3)

누가복음 6:1∼5 / 96장

예수님 당시의 유대인들은 안식일에 일하지 않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며 이를 지키기 위해 애썼습니다. 그러나 정작 그 속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이해하지는 못했습니다.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복 주사 거룩하게 하신 날이며, 하나님께서 죄를 지은 백성들에게 베풀어주신 은혜의 규정이었습니다. 타락의 대가로 노동이 고통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한 날을 정하시고 노동을 금지하심으로 쉼을 주신 날이었습니다. 그러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고, 무조건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심지어는 안식일에 배가 고파 밀 이삭을 비벼 먹는 행위조차도 금지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추가로 만들어낸 규정을 내세워 정죄하고 고소거리를 찾아내고자 정신이 없었습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단지 제7일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는 율법만 생각했지, 안식일 제정의 근본 목적과 바른 의미를 깨닫지 못했던 것입니다. 율법의 진정한 의미를 모른 체 단지 율법의 문자적인 명령에 대한 순종만을 중요시하던 사람들은 정작 안식일이 율법을 어긴 인간에게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규정임을 잊었던 것입니다.
반면에 예수님은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주신 날이기 때문에 비록 안식일이라 할지라도 배고픈 자는 먹는 일에 있어서 제한을 받지 않는다고 하셨고, 질병 가운데 있는 자는 고침을 받는 일에 있어서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며 친히 병자를 고쳐주셨습니다. 그렇게 예수님은 안식일에 생명을 구하는 일을 하심으로 죄와 고통 가운데에 있는 사람들을 구원하여 주셨고 이를 통하여 안식일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보여주셨습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게 안식일은 단지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날이었고, 실제로 그들은 안식일 규정을 지키는 일에만 집중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지키는 일 보다 살리는 일에 집중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다른 어떤 일보다 영혼을 구원하는 것을 소중하게 여기셨습니다. 주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구원의 은혜를 입었으니 우리도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야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영혼구원의 사명을 붙들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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