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따르는 제자 된 모습은 헌신입니다. 헌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며, 그 어떤 것보다 그리스도께 순종하며, 예수님이 하신 일을 전하고 믿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듣고 행하고 전파하고 믿는 큰 헌신의 일들을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각 성과 마을을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며 그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그 과정에서 예수님을 자신을 따르는 자들을 배타적으로 선택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당시 사회의 주류를 형성하지 못한 여성들도 예수님과 동행하며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재정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감당을 하였던 것을 보게 됩니다. 그들은 예수님과 동행하며 복음을 전할 때 필요한 재정의 대부분을 지원했습니다. 예수님을 따른 여인들의 삶은 자신들의 유익과 편안함을 멀리하고 전적으로 복음을 위해 헌신하는 귀한 삶으로 나타났던 것입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 땅에서의 사역이 어떤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는지 보여주는 귀한 장면입니다.
예수님이 친히 이루어 가시는 복음사역의 과정에는 이렇듯 자신의 물질을 아낌없이 믿음으로 내어 드리는 헌신 된 사람들이 있어야 함을 알려 줍니다. 우리가 모이는 교회공동체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로 성장하고 확장되어 가는 믿음의 공동체를 보면 반드시 그 속에서는 이렇게 삶의 중심을 주님께 두고 자신의 시간과 물질뿐 아니라 재능을 온전히 헌신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참 귀한 분들입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이런 헌신 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 헌신하는 분들을 시기하고 질투하지 말고 오히려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삶의 중심을 늘 예수님께 드리며 그분이 살아가는 삶을 따라가야 합니다. 언제 어디서 무엇을 우리에게 원하시는지 생각하며, 더 나아가 적극적으로 찾아야 합니다. 비록 사람들이 하찮게 여기는 자리일지라도 그곳이 주님이 일하고 계시는 자리라면 우리는 기꺼이 그곳으로 가야 합니다.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과 그를 통한 온전한 헌신의 삶을 살아야겠습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