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본질적으로 죄인이기에 자기 스스로 삶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한 가치와 의로운 방향으로 향하게 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인생의 가치와 방향의 변화는 길과 진리요 생명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을 통해서만이 가능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좋은 방향으로 발전되고 변화된 더 나은 미래를 소망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변화는 쉽게 주어지지 않습니다. 변화에는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계기가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내적인 결단이 될 수도 있고 물리적인 외적 자극일 수도 있습니다. 사실 많은 사람이 내적 혹은 외적인 자극을 통해 변화하고 성장합니다. 그러나 또한 긍정적인 변화가 필요한 많은 이들이 인생의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하지 못한 채 현재보다 나은 미래의 삶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몬도 그런 부류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갈릴리라는 시골 마을의 어부로, 그물을 끌어 올리는 일을 반복하며 살아온 사람이었습니다. 어부라는 직업 자체가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그는 더 나은 삶의 가치를 발견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 시몬의 인생에 중대한 변화가 일어났는데 그 전환점은 바로 예수님과의 만남이었습니다.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지만, 아무것도 잡지 못한 가운데 예수님을 만난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의 권위를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시몬은 예수님과의 만남을 통해 말씀의 권위와 능력을 통하여 그분이 주님이시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만나 비로소 자신이 죄인임을 알고 고백하였습니다. 이 일이 전환점이 되어 시몬은 변화된 인생으로 살아갈 수 있는 계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시몬의 인생은 가치가 변화된 인생을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고기를 잡는 인생에서 사람을 낚는 인생으로, 실패의 인생에서 승리의 인생으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근본적이고 진정한 삶의 변화는 자신의 수고와 노력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시는 예수님을 만나는 것이 진정한 변화의 출발점이며, 예수님과의 관계를 통하여 변화는 유지되고 영적 성장으로 이어집니다. 날마다 주님과 깊은 만남이 이루어지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주님과 더 깊은 만남의 자리로 나아가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