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은 당신의 핏값을 주고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예수님 안에 있는 이 풍성한 생명을 누리기 위해서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고 말씀하셨는데, 이것을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모독한 일로 여기며 예수를 죽이려 하였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시편 82편 6절의 말씀을 인용하시면서 하나님이 재판관들을 “신들”이라고 부른 것을 상기시키셨습니다. 하나님이 재판관들을 향해 ‘신’ 또는 ‘지존자의 아들’이라고 부르셨다면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셔서 아버지의 일만을 행하시는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교만에 빠져서 도무지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런 무리에게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의 일을 행치 않는다면 믿지 않아도 되지만 하나님의 뜻대로 행한다면 그 일은 믿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그때 비로소 하나님과 예수님이 하나가 되신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라 하셨습니다.
예수님 자신이 하시는 일을 통해서 예수님이 하나님이 보내신 분이시고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란 뜻입니다. 예수님이 행하신 수많은 일들 모두가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많은 이유와 핑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 중 대부분은 그 이유와 핑계를 외부적인 것에서 찾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것이 내적인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예수를 믿지 못하는 것은 결코 증거가 부족해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명백한 증거 가운데에서도 무지와 편견에 사로잡혀 이를 무시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진리 되시는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려주며, 예수님이 하나님이시고 그리스도이신 것을 믿게 하여 기록한 책입니다. 성경 안에는 예수님이 행하신 수많은 일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무지와 편견을 버리고 예수님이 이 땅에서 하신 일들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야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알고 그 말씀대로 행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