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마음에는 소망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소망의 꽃은 반드시 순종을 통하여 자라납니다. 유일한 소망 되신 하나님의 권위에 순종할 때 하나님의 약속이 우리를 통하여 소망으로 이루어집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을 떠나 절망 가운데 살아가는 유다 백성들에게 소망의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듣고자 하는 순종하는 마음이 없습니다. 예레미야는 자신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을 유다의 모든 백성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을 신실하게 잘 섬기지 않고 하나님의 가르침을 무시하였기 때문에 책망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경고를 듣고도 뉘우치지 않는 완악한 백성들이 죄악에 빠지지 않도록 바로 잡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지금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서 다시 말씀하고 있지만 순종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들은 귀를 기울여 듣지 않았고 완악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요구를 모두 거절하였습니다.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노여움은 극에 달하였고 그들은 이제 다른 핑계를 대거나 변명할 수 없습니다. 지금 바로 악한 길에서 돌이켜야 합니다. 그들이 순종하지 않으면 이민족은 다른 나라의 비웃음거리가 되고 칠십 년 동안 바벨론 왕을 섬기게 될 것을 말씀합니다. 바벨론 왕을 섬기는 것은 그들의 노예로 종노릇 하는 것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포로로 잡혀간 백성들이 심판을 받아 남의 나라에서 포로 생활을 하는 것처럼 여겨졌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좋은 무화과처럼 잘 돌보셔서 언젠가는 다시 고국으로 돌아오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 회개하고 순종하여 믿음의 백성으로 사는 것이 복입니다. 불순종한 그들은 여러 나라로 흩으심으로써 환난을 겪고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어려움을 당합니다. 이로 인해 그들은 큰 수치와 부끄러움을 당하며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다시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거절하고 불순종의 길을 걸어가는 것은 멸망하는 길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사람이 함부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이 소망하는 것을 이루는 길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주의 말씀 듣고서 순종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