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설교자 존 블랜차드(John Blanchard)는 “기도를 마지막 해결책이 아니라 첫 번째 해결책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은 형식적인 기도에서 벗어나 언제나 하나님을 먼저 찾는 기도가 일상이 되어야 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 가운데 마음의 평안을 잃어버린 사람도 기도하면 하나님의 평안을 맛보게 됩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나면 평안한 가운데 놀라운 능력을 얻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자신들을 포로로 잡아갔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포로로 사로 잡혀가게 하신 분은 바벨론 왕을 도구로 사용하시는 하나님이셨습니다. 그 백성들을 사랑하신 하나님이 그들을 훈련하고 연단하여 완전한 백성으로 삼기 위하여 포로로 잡아가게 하신 것입니다. 그들은 자유로운 생활이 아닌 포로의 고단한 생활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이 어려운 환경을 빨리 벗어나고 싶지만 쉽게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바벨론에서 생활의 터전을 잡고 집을 짓고 텃밭을 만들며 그 땅의 열매를 먹고 살아야 합니다.
그들은 포로에서 벗어나 고향으로 돌아가 예루살렘으로 돌아갈 것을 꿈꾸고 있지만 하나님은 바벨론에서 살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포로생활이 간단하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녀들이 성장하여 결혼하는 긴 세월 동안 본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종으로 살아야 합니다. 다른 나라로 끌려가 종으로 사는 것은 자유를 잃어버린 생활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그들이 선택한 인생입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그들은 기도하면서 그것을 이겨내야 합니다. 그래서 단련된 금과 같이 단단하고 빛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기도의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마지막에 하나님을 찾는 자가 아니라 처음 첫 시간마다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는 자에게 평안을 주시며 소망을 주시며 이길 수 있는 능력 주심을 체험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기도하는 자에게 주시는 주님의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