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다 보면 몸이 아플 때가 있습니다. 그러다가 아픈 몸이 건강하게 회복될 때 이보다 더 큰 기쁨은 없습니다. 믿음 생활은 아플 때나 건강할 때나 어느 때든지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말고 힘이 되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는 몸이 아픈 자녀를 절대 포기할 수 없습니다. 부모가 사랑하는 자녀를 포기할 수 없듯이 하나님은 영적으로 병든 이스라엘 백성들을 절대 포기할 수 없습니다. 애굽에서 고통을 당하는 이스라엘의 울부짖음을 들으시고 모세를 통하여 이끌어 내신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갈 때까지 사랑으로 돌보셨습니다. 메마른 광야에서 38년을 지내는 동안,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셨고, 반석에서 물을 내어 마시게 하셨습니다. 밤에는 불기둥으로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시며 은혜를 베풀어 주었습니다. 애굽 군대가 쫓아오는 두려움 상황에서도 기적을 행하고 홍해 바다를 걸어서 건너는 인자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백성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다시 하나님을 잘 섬기는 믿음의 백성으로 건강하게 회복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사마리아 산에 포도나무를 심고 그 열매를 따기까지 시간이 걸리지만 믿음의 백성은 반드시 회복될 것입니다.
죽어가는 생명이 살아나듯이 하나님은 포로로 끌려간 백성들을 다시 한결같은 사랑으로 새롭게 만드실 것입니다. 무너졌던 그들이 다시 회복을 경험하여 순결한 백성으로 거듭나고 소고를 치며 기뻐할 것입니다. 회복된 이스라엘은 더 이상 이방인들의 공격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왜냐하면 만왕의 왕 되신 하나님이 그들을 지켜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시온에 올라가는 것은 하나님의 성전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에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악한 죄의 길을 버리고 하나님이 원하는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병들고 신음하는 백성들이 다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나서 생명 살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회복되도록 하나님께 나가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고치시고 회복케 하시는 주님께 나아가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