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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허무한 소망

…그들을 위하여 세웠다 함을 듣고(렘 40:11)

예레미야 40:7~16 /713장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다 한 후에는 하늘의 처분을 기다립니다. 사람이 아무리 노력을 하고 공을 들였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사람의 계획은 완전할 수 없고, 사람이 계획할지라도 그것을 성취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지도자를 세우고 그를 중심으로 공동체를 회복하려고 계획했지만 모두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바벨론 왕이 그다랴를 총독으로 세웠기 때문입니다. 그는 바벨론으로 끌려가지 않은 유다의 가난한 사람들을 보살피기 위하여 세운 사람입니다. 그다랴는 요시야 정권의 관료였던 사반의 손자였고 성전에서 말씀을 전한 후에 위험에 처한 예레미야를 구원했던 아히감의 아들이었습니다. 그다랴는 많은 사람에게 존경받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총독이 되었다는 소문이 퍼지자 예루살렘에 있던 사람들이 성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남아 있던 사람들은 정착하며 살기 시작했습니다. 그다랴는 미스바에서 이들을 맞이하여 각자 집으로 돌아 가 평안하게 땅의 소산을 먹고 즐기며 살 것을 격려하였습니다.
그리고 유다 사람들에게 항복하고 바벨론을 섬기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했던 선지자의 말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동의하였습니다. 그다랴는 예루살렘 멸망을 초래한 전쟁을 통해 밝혀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모범을 보이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다랴의 통치는 얼마 지나지 않은 끝나고 말았습니다.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과 그와 함께하는 10명이 그다랴를 암살했기 때문입니다. 그다랴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유다 공동체는 순식간에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그다랴는 예루살렘에 남아 있던 사람들에게 모든 것이 회복될 것 같은 기대를 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죽음으로서 그들의 소망은 오래가지 못하였습니다. 우리의 인생이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만일 어떤 일이 내 계획대로 되었다면 먼저 우리의 수고를 헛되지 않도록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하나님의 뜻으로 우리의 삶을 온전히 이끌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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