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은 새끼가 자라 스스로 먹이를 구할 수 있을 때까지 어미가 먹이를 구해오는 수고를 합니다. 스스로 먹이를 구할 수 있을 때까지 부모의 보호와 도움을 받는 것이 자연의 법칙입니다. 그런데 사람은 어느 동물들보다 부모에게 의존하는 기간이 가장 깁니다. 장성하여 어른이 되어도 독립하지 못하고 부모에 의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여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불렀습니다. 그리고 어린 자녀에게 걸음마를 가르쳐 주듯이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사랑으로 안아 주셨습니다. 4절 말씀을 보니 “내가 사람의 줄 곧 사랑의 줄로 그들을 이끌었고 그들에게 대하여 그 목에서 멍에를 벗기는 자 같이 되었으며 그들 앞에 먹을 것을 두었노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절대 어린아이와 같은 이스라엘을 홀로 두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생활하는 40년 동안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시고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지키시고, 하나님의 온전한 백성으로 훈련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그 모든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여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믿지 않고 우상 앞에 절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는 그들의 인생은 절대 달라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그들의 인생은 세상의 짐을 일생동안 짊어지며 멍에를 안고 사는 것과 같습니다.
마태복음 11장 28절에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우리 모두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벗어 버리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우리 목에 무거운 멍에로 인하여 괴롭고 힘든 것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서 회개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시는 사랑의 보혈이 있습니다. 기도는 모든 멍에의 줄을 풀어 주는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사랑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오직 하나님만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