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극심한 고통

…욥의 고통이 심함을 보므로 그에게 한마디도 말하는 자가 없었더라(욥 2:13)

욥기 2:7~13 / 456장

욥에게는 참으로 좋은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엘리바스와 빌닷과 소발은 참 좋은 친구들입니다. 욥에게 일어난 불행한 소식을 들었던 그들은 욥을 위로하러 왔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눈에 보이는 욥의 상황은 너무나도 처참했습니다. 욥이 모습을 알아보기도 힘들 정도로 종기로 뒤덮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겉옷을 찢고 하늘을 향해 티끌을 날려 자기 머리에 뿌리고 칠일 낮, 칠일 밤을 욥과 함께 보냅니다. 그렇게 욥과 함께했지만 할 말을 잃어버려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모든  것이 빠르게 돌아가는 이 시대 일곱 시간만이라도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참 행복한 사람일 것입니다. 욥은 칠일 밤낮을 함께 하며 고통을 나누고 위로해줄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탄은 욥을 쳐서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종기가 나게 만들었습니다. 그 고통이 얼마나 심했던지 욥의 친구들이 칠일간이나 아무 말도 하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처참한 모습을 바라보는 아내마저도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9절)’고 욥을 몰아세웠습니다. 욥은 아내를 향하여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라는 말로 대답하고 입술을 지키는 것을 봅니다(10절).
인간은 고통 앞에서 참으로 나약해집니다. 재산을 잃어버리는 것에 대해서는 다시 벌면 된다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불치의 병에 걸렸다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절망하기가 쉽습니다. 욥은 자기에게 닥친 질병이 인간적인 치료법으로는 고칠 수 없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극심한 고통 가운데 욥은 빨리 죽는 것을 사모했을 정도였습니다. 육체적인 고통도 고통이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며 정직하고 온전하게 살기를 힘썼던 자기에게 이런 끔찍한 일들이 벌어진 것이 더 힘들었을 것입니다. 극심한 고통 가운데서 욥은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서 생명을 거두어 주시기를 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생명을 스스로 끊는 불행하고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않았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주실 선한 결말을 바라보며 잘 참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 어떠한 상황에서도 인내의 열매를 잘 맺게 하여 주옵소서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906 극심한 고통 관리자 작성일21.07.05 조회0
905 까닭 없이 관리자 작성일21.07.04 조회0
904 알몸으로 관리자 작성일21.07.03 조회0
903 사탄의 손에 관리자 작성일21.07.02 조회0
902 가장 훌륭한 자 관리자 작성일21.07.01 조회0
901 하나님의 도 관리자 작성일21.06.30 조회0
900 다른 신은 없다 관리자 작성일21.06.29 조회0
899 거짓된 저울 관리자 작성일21.06.28 조회0
898 사랑의 줄 관리자 작성일21.06.27 조회0
897 묵은 땅을 기경하라 관리자 작성일21.06.26 조회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