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두려워하는 것

내가 두려워하는 그것이 내게 임하고 내가 무서워하는 그것이 내…(욥 3:25)

욥기 3:20~26 / 94장

사람들은 죽음보다는 지옥에 떨어지는 것을 훨씬 두려워합니다. 죽음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죽음 뒤에 오는 끔찍한 지옥의 고통을 더욱 두려워합니다. 지옥의 형벌이 없이, 죽는 것으로 모든 것이 끝난다면 자살할 사람들이 참 많을 것입니다. 오늘 말씀 가운데 보면 끔찍한 고통 가운데 욥은 죽음을 구합니다. ‘죽기를 바라도 오지 아니하고 땅을 파고 숨긴 보배를 찾음보다 죽음을 구하는 것을 더하다가 무덤을 찾아 얻으면 심히 기뻐하고 즐거워하나니(21~22절)’ 욥은 자신의 몸에 닥친 끔 찍한 질병과 고통으로 탄식하며 죽음을 구하나 그것조차 얻지 못하고 있는 자신의 처지를 슬퍼하며 탄식했습니다. 죽음보다 자기 앞에 있는 현재의 상황을 더욱 고통스러워했습니다. ‘앓느니 죽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질병으로 원하는 일을 하나도 못 한 채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것보다 그냥 죽는 것이 낫다는 것입니다. 욥이 크게 두려워하던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죽음보다 더 고통스러운 상황이 그에게 닥친 것입니다. 그런데 이 ‘두려워하는’이라는 말을 영어로 보면 깊은 비밀이 담겨 있습니다. 영어로는 ‘fear’라는 말은 쓰는데 이 말은 ‘하나님을 경외한다’라고 할 때도 동일하게 사용됩니다. ‘fear’라는 말은 불을 뜻하는 ‘fire’에서 갈라져 나온 말입니다. 추운 겨울날 불이 타오르는 난로는 집 안을 따뜻하게 데워 줍니다. 그런 불이 집 자체에 나면 집을 다 태워버립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을 따뜻하게 해 주시는 영적인 불이시며 악한 것들을 소멸시켜 버리시는 불이십니다. 욥에게 닥친 큰 고통은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이 사라졌기에 일어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보호의 손을 거두시고 사탄에게 욥을 내어 주심으로 끔찍한 일들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 결과로 그에게 크게 두려워하는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흠정역 성경을 보면 ‘두려워하는’ 앞에 ‘크게(greatly)’라는 말이 있음을 봅니다. 이는 욥이 가진 신앙의 수준이 더 큰 두려움을 이기기 위해서 하나님을 경외하였음을 보여주는 구절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하나님을 가장 크게 경외하는 온전한 신앙이 되기를 사모합니다. 오늘의 기도 : 하나님을 최고로 경외하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916 중보자 관리자 작성일21.07.15 조회0
915 알려 주옵소서 관리자 작성일21.07.14 조회0
914 죄악과 불의 관리자 작성일21.07.13 조회0
913 의로울지라도 관리자 작성일21.07.12 조회0
912 무죄한 자의 절망 관리자 작성일21.07.11 조회0
911 간구하라 관리자 작성일21.07.10 조회0
910 허물과 죄악 관리자 작성일21.07.09 조회0
909 깨닫게 하라 관리자 작성일21.07.08 조회0
908 징계 받는 자 관리자 작성일21.07.07 조회0
907 두려워하는 것 관리자 작성일21.07.06 조회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