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무죄한 자의 절망

갑자기 재난이 닥쳐 죽을지라도 무죄한 자의 절망도 그가 비웃으시리라(욥 9:23)

욥기 9:19~24 / 259장

인간의 죄가 얼마나 끔찍한 것이었으면 주님의 십자가 보혈로만 그 죄를 사함 받을 수가 있을까요?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얼마든지 다른 방법을 통해서도 인간의 죄를 사해 주실 수 있을 것도 같은데, 하나님은 오직 십자가의 피를 통해서만 죄를 사해 주셨습니다. 구원의 길로 인간에게 주신 것은 십자가가 유일합니다. 성경은 주님의 십자가 외에는 참된 구원이 없다고 말씀합니다. 욥은 자신에게 닥친 이해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깊은 고뇌에 빠졌습니다. 생각이 파도처럼 요동칩니다.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악에서 떠난 욥이 자신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발버둥을 쳐봅니다. 때로 하나님을 향해서 투정을 부립니다. ‘가령 내가 의로울지라도 내 입이 나를 정죄하리니 가령 내가 온전할지라도 나를 정죄하시리라(20절)’, ‘나는 의로운데 왜 내게 일어난 상황은 내가 불의하다고 말하고 있는가?’, ‘나는 온전한데 왜 내게 범죄자에게나 일어날 일들이 일어났는가?’, ‘무죄한 나를 왜 절망하게 만드시고 비웃고 계시는가?’, ‘하나님 도대체 왜 왜 나에게?’ 욥은 자기의 지혜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들 속에서 고통스러워합니다. 육체의 고통도 고통이지만 그렇게 하나님을 바라보며 정직하고 온전하게 살아온 자신에게 이런 일들이 일어났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육체의 고통 위에 영혼의 고통이 더욱 심각하게 욥을 내리누르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참으로 인간이 당할 수 있는 가장 비참한 상황에 욥이 처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의로운 자의 정죄당함’, ‘무죄한 자의 절망’이라는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을 욥을 말합니다. 그런데 바로 이것이 주님의 십자가의 상황입니다. 의로우신 주님께서 정죄를 당하신 것, 무죄하신 주님께서 절망의 죽음에 던져지신 것, 바로 그 십자가가 인간의 참 ‘의’가 됨을 감사드립니다. 인간적인 ‘의’로는 누구도 천국에 이를 수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의’가 되시는 주님을 통해서만 천국에 이를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욥을 영원한 천국으로 불러주시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잘 깨닫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 하나님의 참된 의를 잘 알게 하옵소서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916 중보자 관리자 작성일21.07.15 조회0
915 알려 주옵소서 관리자 작성일21.07.14 조회0
914 죄악과 불의 관리자 작성일21.07.13 조회0
913 의로울지라도 관리자 작성일21.07.12 조회0
912 무죄한 자의 절망 관리자 작성일21.07.11 조회0
911 간구하라 관리자 작성일21.07.10 조회0
910 허물과 죄악 관리자 작성일21.07.09 조회0
909 깨닫게 하라 관리자 작성일21.07.08 조회0
908 징계 받는 자 관리자 작성일21.07.07 조회0
907 두려워하는 것 관리자 작성일21.07.06 조회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