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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나의 대속자

내가 알기에는 나의 대속자가 살아 계시니 마침내 그가 땅 위에 서…(욥 19:25)

욥기 19:23~29 / 272장

욥은 자녀들이 잔치를 끝냈을 때 혹 그들이 하나님께 죄를 범하였을까 염려하여 그들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려서 그들을 성결하게 했습니다. 짐승이 사람 대신 죽어서 사람의 죄를 대신하는 것이 번제입니다. 이 번제는 주님께서 죄인들을 위해 대신 죽어서 세상의 죄를 대속하는 것의 예표입니다. 욥은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악에서 떠난 사람입니다. 얼마나 그 행실이 깨끗하고 완전하면 하나님께서 사탄에게 자랑하실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런 그였기에 자신에게 닥친 환란을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내가 얼마나 하나님 앞에 의롭게 살려고 애를 쓰고 발버둥을 쳤는데 이런 끔찍한 일들이 내게 일어났는가?’ 욥은 도저히 자신의 상황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고통의 시간이 지나가면서 욥은 점점 더 깊은 통찰 가운데로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자신에게 닥친 문제가 죄를 범했느냐 아니면 범죄하지 않았느냐 하는 행위의 문제가 아니라 혹 내 존재 자체의 문제가 아닌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내 존재 자체가 구원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차원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 중에서 욥은 ‘내가 알기에는 나의 대속자가 살아 계시니’라고 말합니다. 자기의 죄를 대신 처리해 주실, 자신의 죄를 대신 갚아주실 분이 살아계신다고 말합니다. 만약 욥이 자신의 죄를 대속해 주시는 대속자의 길이 십자가의 길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그에게 닥친 끔찍한 환란도 가볍게 느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대속자’를 말하면서도 빚진 자의 돈을 갚아주듯 그렇게 손쉬운 방법으로 자신을 구원해 줄 것으로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 대속자를 통해서 육체가 죽은 후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볼 것을 기대하고 있음을 말합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바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고 히브리서는 말합니다. 죽음의 고통을 통과하며 욥은 죽은 후에 하나님 앞에 설 것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살아서 하나님 만날 준비를 한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살아서 대속자가 되시는 주님을 알고 그 은혜를 힘입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대속자가 되시는 주님의 더 큰 사랑을 사모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 주님의 대속의 은혜를 더욱 깊이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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