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으로 가는 길은 넓고 평탄해 보여서 많은 사람이 그 길로 걸어갑니다. 반면에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은 좁고 험난해 보여 적은 사람들만이 그 길로 걸어간다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생명의 길이 아무리 어려워 보이고, 좋지 않아 보여도 그 길로 가야만 합니다. 오직 생명의 길에만 하나님의 준비된 풍성한 은혜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죄악을 하나님 앞에 고백합니다. ‘여호와여 나의 죄악이 크오니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사하소서(11절)’ 인생은 죄악으로 말미암아 멸망의 넓은 길로 걸어가게 됩니다. 죄를 따라가게 되면 강포한 자가 되어 온유함과는 멀어지게 됩니다. 자신의 죄를 합리화시키고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사람은 점점 더 강포한 길로 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죄가 사해지고 씻겨야 만이 온유한 심령이 됩니다. 더불어 악을 따라가면 온유함과는 멀어지게 됩니다. 악을 따라 살면 음란한 인생이 되어 점점 더 깊은 흑암 속으로 빠지게 됩니다. 자신의 죄를 숨기고 선을 가장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생명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악을 미워하고 버려야만 온유한 심령이 됩니다. 다윗은 자신의 죄악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서 뉘우치며 죄를 사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죄를 사해주시는 것이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온유하신 분으로서 어떠한 죄도 악도 없으신 분이십니다. 우리의 죄를 사해주시고 씻어주시기 위해서 십자가의 험난한 길을 걸어가셨습니다. 십자가를 지신 주님의 대속의 은혜가 우리의 죄를 사해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십자가에서 흘린 주님의 거룩한 보혈이 우리들의 죄를 씻어주심을 찬양합니다. 그러므로 죄가 깨달아질 때마다 주님의 십자가 밑으로 나아가 죄를 씻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죄로 인한 고통으로부터 멀어지기 때문입니다. 그 주님께서 우리를 정의로 가르쳐 주시기를 기뻐하시고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인도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의 영원한 진리의 말씀을 의지하여 생명의 좁은 길로만 걸어가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주님의 보혈로 우리의 모든 죄를 씻어주시고 생명의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