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 대한 간증 가운데 아주 커다란 창고에 관한 간증이 있습니다. 존스라는 사람이 천국에 가서 아주 큰 창고를 보았습니다. 거대한 크기에 비해 문은 달랑 하나밖에 없는데 존스는 그곳에 들어가 안을 살펴보았습니다. 바닥에서 천정까지 선반들이 빼곡하게 채워져 있고 선반에는 빨간 리본으로 묶인 하얀 상자들이 가득 들어차 있었습니다. 상자마다 이름이 있는 것을 보고 존스는 자기의 상자를 찾아서 열어보게 됩니다. 존스를 안내하던 베드로는 존스가 그 상자를 열어보지 않기를 바랐지만, 존스는 자기의 이름이 적힌 상자를 찾아서 열어보았습니다. 그 안에는 하나님께서 존스를 위해서 준비해 놓으셨던 많은 복이 있었습니다. 존스는 그것들을 하나도 받지 못하고 천국에 들어온 것이었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마 7:7~8)”라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늘에 이미 쌓아
두신 복을 구하고, 그 복을 땅에 내려주셨으면 그 복을 찾아야 하고 닫힌 문이 있다면 두드리고 들어가야 하겠습니다.
오늘 시인은 고난 중에서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를 두려워하는 자를 위하여 쌓아두신 은혜 곧 주께 피하는 자를 위하여 인생 앞에 베푸신 은혜가 어찌 그리 큰지요(19절)”라고 찬양합니다. 은혜를 베풀어 주시되 찔끔찔끔 부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은혜를 쌓아 놓고 퍼 가기를 기다리고 계심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자비로우사 은혜 베푸시기를 기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렇기에 히브리서 기자는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 4:16)”라고 권면합니다. 우리는 은혜를 쌓아 놓고 퍼 가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필요한 은혜를 마음껏 받아올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은혜의 보좌를 사모하여 가까이 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