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평생에 수많은 적들과 싸웠습니다. 양을 치며 곰과 사자와 싸웠고 블레셋의 거인 골리앗과의 일전을 통해서 이스라엘의 중심인물로 떠오르게 됩니다. 이어지는 블레셋과의 계속된 싸움과 그 승리를 시기한 사울 왕으로 인한 고난의 시기를 거쳐 왕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왕의 자리에 오르고 나서도 주변 민족들과 계속되는 전쟁을 치러 나가게 됩니다. 그 모든 고난을 잘 극복하고 다윗은 이스라엘 왕 중에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최고의 왕이라는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손길이 자신의 삶에 어떻게 일해 주셨는가를 많이 경험합니다. 다윗은 모든 악한 것들 흩어 버리는 놀라운 생명의 빛이 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1절)”라고 찬양합니다. 빛이 임하면 어두움이 사라지듯이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모든 악한 것들은 두려워 떨며 잠잠하게 됩니다. 인생의 싸움이 눈에 보이는 것으로 인해서 결정되는 것 같아도 실제는 영적인 세계에서 어떤 결정이 났느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육체적으로 본다면 다윗은 백전백패할 수밖에 없는 처지였습니다.
산같이 거대한 몸집의 골리앗 앞에서 이스라엘 모든 군사가 두려워 떨고 있었습니다. 세상 말로 머리에 피도 안 마른 다윗이 이 골리앗을 물리치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손길이 함께 하심으로 물맷돌이 골리앗의 이마에 박혀 승리하게 됩니다. 가장 힘이 센 사람이 물맷돌을 던진다고 해도 이마에 둥그런 돌이 박힐 수는 없습니다. 이마가 보통 단단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기적을 베풀어 주셨음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놀라운 생명의 능력이 되시는 주님을 사모하며 그 아름다우심을 바라봄으로 다윗은 승리하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우리 또한 주님의 아름다우심과 그 놀라운 사랑을 사모함으로 그 은혜를 힘입어 승리하는 삶을 가꾸어 가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생명의 빛이 되시는 주님을 더욱 가까이 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