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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두렵건대

네 길을 그에게서 멀리 하라 그의 집 문에도 가까이 가지 말라(잠 5:8)

잠언 5:7~14 / 382장

‘사랑’이라는 말이 ‘사량(思量)’에서 유래한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사랑하면 사랑하는 대상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는데, 특별히 사랑하는 사람이 잘못된 길을 가거나 고난 가운데 있을 때는 마치 내 일처럼 아프고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부모가 자녀 걱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한다고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올바른 길을 가르치고, 부모로서 본을 보여줘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자녀들이 절대로 가지 말아야 할 길을 말씀합니다. 심지어 집 문에도 가까이 가지 말라고 신신당부합니다. 그 길은 바로 음녀의 길입니다. 잠언서는 음녀에 대해서 이렇게 표현합니다. “음녀의 입술은 꿀을 떨어뜨리며 그의 입은 기름보다 미끄럽다. 나중은 쑥 같이 쓰고 두 날 가진 칼같이 날카롭다. 그의 발은 사지로 내려가며 그의 걸음은 스올로 나아가게 된다.” 음녀는 하나님과 반대편에 선 자의 모습을 의미합니다. 만약 사랑하는 자가 음녀의 길을 걷고 있다면 속히 그 길에서 돌이켜 바른길로 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성경은 음녀를 멀리해야 할 이유를 네 가지로 말씀합니다. 첫째, 네 존영(尊榮)을 빼앗기게 되므로 멀리하라고 합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존귀한 자입니다. 그런데 세상 유혹을 받아 하나님을 떠나 죄의 길로 가면 영광스러운 모습을 상실하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네 수한(壽限)을 빼앗기게 되므로 멀리하라고 했습니다. 죄도 짓고 몸도 버려 생명을 단축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셋째, 네 재물을 빼앗기게 되므로 멀리하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손으로 수고한 대가를 받아 누리는 것은 복입니다. 그러나 음녀의 길에 빠지게 되면 수고하여 얻은 재물을 탕진하게 될 것입니다. 넷째, 네 몸이 쇠약할 때에 후회하게 될 것이므로 멀리하라고 했습니다. 부모의 잔소리는 듣기 싫고 싫증이 나지만 되돌아보면 양약이 됩니다. 그 안에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잘못된 길을 걸어가고 있을 때도 말씀을 주셔서 바른길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주셨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사랑을 누리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주님만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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