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반을 잃은 것이요,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은 것”이라는 격언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물건이나 소유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많은 계획을 세우고, 규칙적인 실천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것을 지키려고 합니다.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상황을 만나고,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여러 가지 상황들을 경험하면서 그제야 비로소 인생살이는 생각한 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솔로몬은 이러한 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합니다. “당신이 하는 일을 여호와께 맡기십시오. 그러면 당신이 생각하는 것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솔로몬이 이처럼 말할 수 있는 이유는 마음의 계획이 사람에게 있어도 그 결정은 여호와께 있다는 것과 어떤 결정이든지 그 방향대로 걸어가도록 인도하시는 분이 여호와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를 믿으며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영적인 일이나 육신적인 일이나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며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신 분입니다. 모든 일이 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습니다. 심령이 가난하고 겸손한 자만이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의지할 수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마음이 교만한 자는 하나님의 섭리를 믿지 않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들을 운으로 넘겨 버릴 뿐입니다. 그래서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라는 말씀을 잘 새겨들어야 합니다. 교만한 자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미워하실 뿐만 아니라 심판하신다고 말씀합니다.
악한 길에서 떠나고 교만한 자리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면 할수록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게 됩니다. 정의롭고, 신실하며 정직한 하나님의 성품이 내 삶 속에 나타내야 합니다.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 처음과 나중이십니다. 시작과 끝이시며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전지전능하신 분입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순간 그 안에서 자유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썩어지고, 없어질 것을 붙잡지 말고 영원한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며 살아가야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주님만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